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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초대 특임장관, 초대 국민의 힘 원내대표, 주호영 정리?

초대 특임장관, 초대 국민의 힘 원내대표, 주호영 정리?

국민의 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최근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권 입맛에 맞는 처장, 편향적 검사로 공수처를 채우려고 법 바꿔가며 이렇게 서두르는 게 도대체 정상이냐며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했다. 이어 여야 원내 대표 사이에서 거론된 다양한 후보군과 박 의장이 제안한 후보군을 포함해 공수처장 후보군을 원점에서 다시 추천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오늘은 주호영 원내대표에 대해 알아본다. 그는 1960년 1월 8일 경북 울진군 울진읍에서 태어나 올해 2020년 나이 60세이다. 법조인 출신 정치인으로써, 현재 국민의 힘 초대 원내대표이자 이명박 정부 때 대한민국 초대 특임장관을 역임했다. 17~21대 5선 국회의원으로서 지역구는 대구 수성구 갑 지역이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호영은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2003년까지 판사를 역임했는데, 파사 재직 시절에는 주위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재단법인 자금을 전용한 혐의로 당시 대구를 대표하는 현역의원을 구속하는 소신 판결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친이계로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였고 이후로도 쭉 비박계에 속했다.

2019년 12월 23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부의하자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서게 되었다. 실제 필리버스터 아이디어를 내놓은 사람은 주호영 의원이었다. 2020년 7월 16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21대 국회 개원 연설을 앞두고 정국 현안과 관련해 문재인에게 10가지 질문을 던졌다.

 

이의 주요 내용은 대통령이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했지만 민주당이 일방적인 국회 운영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부당한 수사지휘권 행사와 친문 진영의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압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금까지 부동산 대책을 22차례나 발표했지만 실패했는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 부동산 정책 실패 책임을 물을 생각이 있는지 등이다.

 

주호영에 관련한 논란으로는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 매입과정에서 다운 계약서를 작성한 논란, 세월호 관련하여 두 번 다시 있어선 안될 참사지만, 손해배상 면에서는 교통사고 법리를 벗어날 수 없다고 얘기한 데의 논란, 이명박, 박근혜 사면 주장 논란, 부동산 3 법 찬성 및 수혜 논란, 대북송금 이면합의 문건 주장 논란, 연평도 해역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군 기밀 유출 논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