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안전성 및 효과성?
화이자 백신은 영국에서 시작 이후 해당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한 바레인,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승인 검토 예정인 미국 등 전 세계에서 그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다르면, 현지시간 기준 2020년 12월 10일에 영국 의약품 규제청이 알레르기 환자 발생 이후 구체적 백신 접종 지침을 내놨다고 밝혔다. 즉, 과거에 의약품이나 식품에 대해 급성 쇼크를 보인 사람은 화이자 백신을 맞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접종자 대부분은 급성 쇼크가 없을 것이고, 코로나로부터 보호받는다는 이점이 더 크기에 결과적으로 화이자 백신은 안전성과 효과성 측면에서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두드러진다. 실제로 FDA 보고서에 따르면, 연령과 인종, 성별 등 각 요인과 상관없이 높은 효과를 보였다.
화이자 백신을 맞은 10명 중 3명은 주사 부위 통증이나 붉어짐, 피로감, 두통, 관절통 등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이와 같은 경미한 부작용은 일반적인 의약품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수준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오히려 안젤라 라스무센 박사는 주사 직후 바로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해, 이는 백신이 몸 안에서 강력한 면역반응을 일으키고 있다는 뜻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화이자 백신은 앞서 밝힌 것처럼, 다인종, 고령자, 비만이나 당뇨 등 환자에도 효과가 있지만, HIV, 에이즈 환자 등 면역저하자나 과거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 16세 미만 소아, 청소년에 대한 효과는 확인된 바가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