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김대우, 야구 인생의 전성기?
김대우는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야구선수로서 투수에서 타자로, 그리도 다시 투수로 전향하였다. 고려대를 중퇴하였으며, 프로 입단은 2003년에 한 최고참 선배(1984년 생으로 나이는 2021년 기준 38세)이다. 연봉은 2021년 기준으로 5000만 원이다.
김대우의 플레이 스타일은 189cm의 키에 95kg의 체중으로 피지컬면에서는 최고 중 하나이며,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150대의 공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 많은 이가 놀란다.
이처럼 구속이 좋은 선수라 제구(컨트롤과 커 캔드로 표현하기도 한다. 컨트롤은 스트라이크 존 안쪽에 던지는 능력이고, 패스트볼과 변화구 모두 스트라이크 존에 던진다면 컨트롤이 좋다고 표현한다.
한편 커맨드는 스트라이크 존 안쪽과 바깥쪽에 던지는 능력으로 한가운데를 피해 위아래 코너로도 던질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면만 개선하면 선수치고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평이 있다. (지난 시즌에서는 김대우는 패스트볼 위주 투수에서 투심, 커터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기도 했다.)
김대우 선수, 타자 시절?
https://www.youtube.com/watch?v=Z6gw9ftPEC8
데뷔 이후 가장 많은 46경기에 등판하였고, 최근 들어 뒤늦다고도 생각할 수 있는 30대 후반의 나이에 전성기를 맞고 있다. 앞서 얘기한 2021년 연봉 5000만 원도 예전에 비해 많이 오른 수치이다. 지난해 속구 평균 구속 147km/h는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투수진에서 가장 빠른 수치이다.
롯데가 도입한 초고속 카메라 등 첨단장비의 도움과 더불어 새 구종을 연마한 것도 연봉을 올리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데이터화여 보면 자신의 눈에는 공이 잘 가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생각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고 김대우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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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김대우는 초창기에 특급 유망주였지만 프로 지명을 거부하고 대학에 입학하고 갑작스러운 입대를 한다. 2009년에는 한 경기 5 타자 연속 볼넷이라는 오명을 남기기도 했다. 오랜 2군 생활을 거치고 심적으로나 실질 경기적으로나 많은 방황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46경기 등판에 이르기까지 주변의 조언들을 귀 기울여 듣고 꿋꿋하게 버텨왔다. 이에 요즘 들어 그의 야구 인생에 빛을 보는 것이다. 뭐든 지속하면 빛볼 날이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