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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래소 폐쇄에 드는 여러 생각들 (공포에 사라?)

비트코인 거래소 폐쇄에 드는 여러 생각들 (공포에 사라?)

비트코인 거래소 폐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코인판이 투기판이 되어버린 오늘날, 이에 대한 규제를 하고자 정부는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인으로 잘된 사람이 집중 조명되고 있기에 지금 코인을 안 하고 있는 사람은 나뿐이라는 착각마저 들게 하고 있다.

 

오늘 대학 동기에게서 공유받은 사진 한장은 아래와 같은데 도지코인을 풀 매수하고 인생 역전을 한 이의 모습을 성실하게 투자하고 모은 이와 대비하여 보여주는 씁쓸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 사진을 보고 나도 도지 코인을 풀 매수하면 인생역전을 할 수 있을까? 하고 반문하는 동기도 있었고, 또 다른 동기는 고점에 들어가서 팔지도 못하고 속에 천불이 나고 있기도 했다.

 

이런 것을 보았을 때 정부가 투자자를 보호하는 측면에서도 규제를 어느정도 하는 것은 합당한 것 같기도 하다. 이에 비트코인 거래소 폐쇄 얘기도 나오고 있고, 은성수 금융위원장 같은 경우는 가상화폐는 인정할 수도 없고, 손실 보호도 할 수 없다고 얘기하고 있다.

이런 당금의 현실을 반영했는지 몇 달 전에 비해 잡코인들 흔히 말하는 알트코인들은 급락하고 있는 실정이며, 장기 보유를 하고 싶다면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하는 이들도 있다. 공포에 사라. 워런 버핏의 격언이 코인 투기판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한편으로는 비트코인이나 라이트코인 등은 장기투자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런 코인 시장의 광풍을 보고, 많은 야수의 심장을 지닌 이들이 용기백배하여 그 광풍 안으로 서슴없이 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돈을 빠르게 벌려면 어느 정도는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것도 필요한 듯도 싶은 것이다.

 

사실 투자라는 것과 투기도 한끗차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자신이 많이 공부하여 투자한 것에 대해 다른 이의 관점에서는 이를 투기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여하튼 내년쯤 소득금액이 증대되었을 때에는 비트코인이나 라이트코인 등의 위험자산에도 10% 정도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실행해볼까 생각 중이다. 나 또한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고 조기 은퇴를 꿈꾸는 파이어족의 일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