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 (ft. 기아 팬들 열광의 도가니?)
이의리에 대해 적고자 한다. 최근인 2021년 1차 지명으로 기아에 입단한 좌완투수이다. 제2의 양현종이라며, 그와 많이 비교를 하기도 하고, 신인시절 양현종은 이렇게까지 못 던졌다며 더욱 호평하기도 한다. 계약금은 3억 원이며, 연봉은 3천만 원이다. 3월 25일 오늘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선발 등판을 하였다.
이처럼 세간에 주목을 받고 있는 이의리는 충창중학교 시절 팀의 에이스로 18년 만에 금메달을 선물하기도 하고, 고교야구 때에는 구속도 시속 145km/h 아래로 내려가는 이닝이 없을 정도라고 얘기가 나올 정도라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본적인 신체 프로필은 기아 입단식 이후로 벌크업하여 186cm의 키에 90kg이며, 앞서 이야기한 오늘자 롯데전에서 던질수록 위력을 더하는 피칭으로 마지막 5회 초에는 세 타자를 모조리 삼진으로 잡는 등 5이닝 7 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구속도 최대 148km까지 나왔고, 나승엽을 삼진으로 잡을 때의 좌타자 몸 쪽에 꽂히는 140 중후반의 속구는 기아 팬들에게 과히 큰 충격을 안겼다.
이의리의 플레이 스타일은 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를 던지는데, 포심 패스트볼은 최고 구속이 149km/h이고, 평균 구속과 최고 구속이 그리 차이가 나지 않아 강점이다. 이처럼 대형 유망주이자 대형 신인의 등장에 기아 팬들은 열광의 도가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