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세, 금새 어떤 것이 맞을까요? (ft. 공무원 시험 및 일반상식 대비?)
금세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지금 바로라는 뜻으로 금시에가 줄어든 말로 구어체에서 사용되는 말이다. 즉, 금세 도착하다. 금세 나타나다. 금세 끝나다. 등으로 쓰일 수 있다. 여기서 금시에의 준말 즉 시와 에가 줄어들어 금세가 되는 것이다. 한편 우리가 자주 스는 그새, 밤새는 사이가 줄어든 말로 그새, 밤새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금세는 금시에인 시에가 줄어서 세이고 그새와 밤새는 사이가 줄어서 새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준말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올바른 맞춤법을 생각해 낼 수 있다.
다음으로 금새에 대해 얘기해 보겠다. 이 역시 표준국어대사전을 보았을 때, 금새의 경우 명사로 물건의 값이나 물건 값의 비싸고 싼 정도를 의미한다. 관용구로는 금새를 치다가 잇다. 여기서 금새를 치다는 어떤 물건이나 시세를 얼마 정도라고 정하다라는 의미가 된다. 이외에도 금새에 관한 속담으로는 금새도 모르고 싸다 한다라는 속담이 있다.
오늘은 금세, 금새에 대한 맞춤법을 알아보았다. 이런 올바른 맞춤법은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고, 일반 상식적인 면에서도 알아두어야 한다. 또한 요즘같이 취업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에 만약 공무원을 꿈꾸고 있다면 이런 기본적인 맞춤법은 꾀고 있어야 한다. 필자 역시 공무원 학원에서 자료집을 받아 무식하게 달달 외워 갔던 시절이 눈에 선하다. 지금은 아련한 추억으로 남았고, 이런 포스팅을 하는 와중에 다시금 그때 그 시절을 떠올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