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위 (ft. 대한민국 배구계 최초 귀화 국가대표?)
진지위는 1993년 4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태어나 현재 대한민국, 홍콩, 캐나다 3개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캐나다는 앞으로 국적 정리에 대한 논의 예정에 있고, 한국 국민이 된 것은 체육분야 우수인재로 특별귀화 신청을 통해서이다.
그의 본명은 진알렉스지위였지만, 2014년 외국인 전형으로 경희대학교에 입학하였고, 2018년 이후부터 체육분야 우수인재로 우리나라에 특별귀화 신청을 시도하여, 2019년 12월 24일부터 진지위라는 이름으로 한국 국민이 된 것이다.
진지위 관련 영상
그는 13살부터 배구를 시작했고 어릴 적부터 배구에 탁월한 실력을 드러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배구 국가대표 활약하고, 2014년에는 인천 아시안 게임 남자배구 국가대표로 출전하기까지 했다.
195cm에 93kg의 신체조건은 그를 배구하기에 더없이 좋은 바탕을 마련하였고, 그의 노력이 여기에 더해져 그는 센터 포지션에서 맹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금은 2019-2020 V리그 1라운드 6순위로 대한항공에 프로로 입단하게 되었다.
소속 구단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이다. 이런 진지위는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출범 이후 드래프트에 참가한 최초의 신인 귀화 선수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올 시즌 대한항공의 주전 센터로 올랐고, 앞으로 한국 국가대표로서 뛰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 중이다.